남상미·김지훈, 애교 폭발 반전 인증샷 '사실 친해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24 09: 34

배우 남상미와 김지훈이 서로의 다정한 모습이 돋보이는 반전 인증샷을 공개했다.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측은 24일 드라마 촬영 쉬는 시간 중에 찍은 남상미·김지훈의 사진을 전했다.
사진 속 김지훈은 의자에 앉아 있는 남상미의 옆에 걸터 앉은 채 그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환한 표정으로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친밀함이 묻어나 드라마 속 위기의 커플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전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촬영됐다. 당시 두 사람은 감정 신 촬영을 앞두고 잠시 쉬면서 대사를 맞춰보고 있었고,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이 "평소에는 이렇게 친한데 극 중에선 계속 싸우기만 해서 어떡해요?"라며 농담을 건넸다. 제작진의 말에 김지훈은 "커플 인증샷이라도 찍어 증거를 남겨야 겠어요"라고 바로 포즈를 취했고, 이 같은 사진이 남게 된 것.
이날 김지훈은 남상미에 대해 "처음 상대역으로 만났지만 여러 작품을 함께 한 것처럼 호흡이 잘 맞아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 한 여자만을 끝없이 사랑하고 모든 것을 받아주는 쉽지 않은 감정신이 많지만 더 많은 분들이 태욱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연기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남상미와 김지훈은 '결혼의 여신'에서 함께 하고 있을 때도 행복하지 못한, 위기에 처한 예비 부부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지난 8회 방송에서는 남상미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조회해본 김지훈이 이상우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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