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 드라마 ‘칼과 꽃’ 최민수가 내레이션으로 실제 고구려 역사에 기록된 쿠데타 기록을 전한다.
24일 방송될 ‘칼과 꽃’의 7회 예고분은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역모를 40여초 분량으로 압축한 영상으로 고구려의 역사를 흑백 영상으로 담아냈다.
최민수는 삼국사기 권 49 열전 9에 수록된 연개소문에 관한 기록을 전할 예정. 삼국사기에 따르면 연개소문은 백 여 명의 대신을 살해하고 왕까지 잔인하게 시해하며 역모를 일으켰다. 이후 영류왕의 조카 장(온주완 분)을 왕에 세우고 자신은 대막리지로 올라가 실권을 잡았다.
또한 최민수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흑백영상은 다시 컬러영상으로 바뀌며 드라마로 돌아간다. 제작진은 “연개소문이 역모를 일으키고 영류왕을 시해한 실제 역사를 기초로 하여 여기에 드라마를 가미했다”며 “역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고 영상에서 사실과 드라마를 접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24일)과 내일(25일)방영될 ‘칼과 꽃’ 7부와 8부에서 연개소문의 역모 과정, 그리고 연충과 공주의 비극적 운명의 소용돌이가 박진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다. 기대해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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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