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연속 안타 행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7.24 10: 36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6회초 무사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신시내티 추신수가 덕아웃에서 헬멧을 벗고 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14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하며 팀의 11-0 대승을 거들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추신수는 2회에는 ‘노히터’ 팀 린스컴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초반 흐름을 신시내티 쪽으로 끌고 왔다.
23일까지 7월 17경기에서 타율 4할6리, OPS(출루율+장타율) 1.047의 화려한 성적을 낸 추신수는 완전히 제 궤도를 찾았다는 평가다. 7월 맹활약에 힘입어 한때 2할6푼대까지 떨어졌던 타율도 어느덧 3할을 바라보는 2할9푼4리까지 도달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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