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 경수진, 메이크업 안 해도 '반짝반짝 동안외모'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24 12: 22

KBS 2TV 일일 아침 드라마 TV소설 '은희'의 경수진이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고 촌스러운 옷을 입어도 반짝반짝 빛나는 동안 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경수진은 극중 197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을 기반으로 살인자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은 아버지 때문에 가난하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자 은희를 연기해야 하기에 살짝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 수수함 그 자체로 카메라 앞에 서고 있다. 
'은희'의 한 관계자는 "경수진의 시계는 거꾸로 가는 것 같다. 하얀 도화지 같은 얼굴을 가진 배우다. 비슷하게 예쁜 얼굴의 요즘 신인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일 수 밖에 없다. 은희라는 배역 싱크로율도 딱이지만 무표정할 때와 웃을 때, 울 때 모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경수진의 매력에 대해 열거했다.

또한 경수진이 연기하는 은희 역에 대한 매력은 시청자들도 공감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우수에 젖은 듯한 눈매와 미소가 단아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름다운 은희”, “순수한 매력이 돋보인다”, “어설픈 듯 하면서 똑부러지는 연기, 노력이 보인다”라는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남자가 자신으로 인해 죽은 이의 가족과, 살인 누명을 뒤집어 쓴 채 죽은 친구의 가족에게 속죄의 마음으로 살아가며 화해와 용서를 이야기하는 '은희'는 오는 25일 2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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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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