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원 소스 멀티 유즈'로 팬들의 만족감을 채운다.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빅뱅은 해외 팬들의 니즈를 고려해 오는 8월부터 홍콩, 싱가폴, 대만 3개국에 빅뱅의 '얼라이브 갤럭시 월드 투어(BIGBANG ALIVE GALAXY WORLD TOUR)'를 상영한다. 공연장을 찾지 못했거나 그날의 감동을 다시금 느끼고 싶어하는 팬들에게 달가운 소식이다.
해당 영상에는 빅뱅이 콘서트 현장에서 보였던 히트곡 무대와 자유롭고 파워풀한 퍼포먼스, 무대 장치, 글로벌 관객들과 호흡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세계 80만명의 팬들을 동원한 빅뱅의 월드 투어 영상은 극장을 통해 또 한 번 감동을 안겨, 논스톱으로 팬들의 만족감을 채울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YG는 해당 영상을 아시아 극장가를 비롯해 월드 투어 극장 상영 국가를 추가로 검토 중이다.
빅뱅은 월드투어 극장 상영을 비롯해 홀로그램으로서도 국내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한다. YG는 지난 20일 에버랜드와 손잡고 상시 운용되는 홀로그램 공연장 ‘K팝 홀로그램 : 에버랜드에 온 YG(K-Pop Hologram : YG at Everland)’을 공개했는데, 빅뱅 역시 홀로그램으로서 등장할 계획이기 때문.
이 공연장은 실제보다 더 생생한 영상과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 : 벽면을 대형 스크린처럼 활용해 영상 구현) 기법이 결합돼, 출연 가수가 눈앞에서 공연하듯 한 시각효과를 줘, 팬들에게는 신선한 체험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다음달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서울에서 월드투어 최종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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