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병만 "조여정, 정말 여자다워..애교에 뭐든 해주고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7.24 15: 06

개그맨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조여정에 대해 "뭐든 해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김병만은 2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이하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에서 새 멤버 조여정에 대해 "내가 뭐든 다 잡아다 주고 싶게 만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병만은 "정말 여자다웠다"며 "전혜빈 씨는 여전사고, 박시은 씨는 엄마 같았고, 박솔미 씨는 동네 누나 같았는데 조여정 씨는 정말 랜덤이다. 여전사 같다가도 아줌마 같고, 또 애교를 부리며 뭘 잡아달라고 하면 안 잡아올 수가 없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김병만은 "이번엔 모두 정글 칼을 쓸 수 있는 사람들이 왔더라. 오종혁 씨도 그렇고, 이성열도 그렇고 이걸 정말 좋아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첫 생존을 시작해 9번째를 맞은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은 그동안 병만족이 쌓은 노하우를 모두 보여줄 '정글의 법칙' 집대성 판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카리브해와 지금까지 정글과는 180도 다른 마야 정글 생존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위대함을 보여줄 계획. 뿐만 아니라 김병만을 비롯해 개그맨 노우진, 류담, 배우 김성수, 조여정, 가수 오종혁, 인피니트 멤버 이성열이 각자 평소에 이겨내고 싶었던 극지 주제를 선정해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진정성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밤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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