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포드,'탱크같은 돌진'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7.24 15: 31

신시내티의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상대 연승행진이 5연승에서 마감됐다.
신시내티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시즌 6차전, 당일 더블헤터 2차전에서 3-5로 패했다.
신시내티는 더블헤더로 인해 여섯 번째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온 그렉 레널즈가 5이닝 5실점으로 부진, 올 시즌 첫 메이저리그 등판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도 잔루 13개를 기록하며 좀처럼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더블헤더 1차전 무안타로 연속안타 기록이 16경기에 그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더블헤더 두 경기 모두 안타를 치지 못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9푼2리서 2할8푼9리로 떨어졌다.
이로써 신시내티는 시즌 44패(57승)째를 당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처음으로 신시내티를 꺾고 46승(54패)을 올려 3연패에서 탈출했다.
2회초 1사 3루에서 샌프란시스코 블랑코의 희생플라이 때 태그업한 3루주자 크로포드가 홈에서 세이프 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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