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왼쪽눈 실명 고백 “오른쪽 눈으로 본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24 16: 14

축구선수 출신 유상철이 왼쪽눈을 실명했다고 고백했다.
유상철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 녹화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중 왼쪽 눈이 실명됐다고 말했다.
그는 망원경으로 다음 미션장소를 확인해야 되는 미션에서 “사실 왼쪽 눈 시력이 거의 안 나온다. 그래도 다행인 게 오른쪽 눈은 아직 시력이 떨어지지 않아서 그나마 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유상철은 2002년 한일월드컵 때에도 왼쪽 눈의 시력이 없는 상태로 출전해 폴란드전 결승골을 넣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서바이벌 레이스 프로그램인 ‘파이널 어드벤처’는 현재 유상철-김주경, 심권호-장윤경, 조성모-류태준, 줄리엔 강-정가람이 살아남은 상태. 오는 26일 오후 10시에는 바다에서 진행되는 수중 미션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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