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크리스 에반스·틸다 스윈튼, 오는 29일 내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24 16: 50

영화 '설국열차'의 주연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이 한국을 찾는다.
'설국열차' 측은 24일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이 오는 29일 내한,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다룬 작품으로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등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의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

배우 송강호와 고아성 등 국내 배우들 뿐만 아니라 캡틴 아메리카로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크리스 에반스와 영화 '콘스탄틴', '나니아 연대기' 등에 출연한 틸다 스윈튼, 영화 '헬프'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옥타비아 스펜서, '빌리 엘리어트'의 제이미 벨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함께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이 첫 내한인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은 29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오후 7시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설국열차'는 내달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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