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앤서니 방출, 네티즌 “안타까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24 17: 46

[OSEN=이슈팀] KIA 타이거즈 앤서니 르루(31)가 결국 방출됐다.
KIA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른손 투수 앤서니를 전격 방출했다.
KIA는 “외국인 투수 앤서니 르루를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며 “새 외국인 선수를 조만간 영입할 예정”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이에 앤서니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고생 많았어요. 착한 우리 외국인선수 앤서니. 언제나 못하면 울컥하면서도 떠나보내려면 성격 좋았던 느낌만큼 맘이 아픈 것도 사실”이라며 앤서니의 방출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반응이 있다. 또 “앤서니. 안 맞는 옷 입힌 거 미안하고. 열심히 해 준 거 참 고마웠는데. 안타깝다”라는 반응도 있다.
“존중해줘야한다. 우리는 경기장에서의 선수를 극히 일부분만 보지만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매일 바로 옆에서 보고 생각할 수 있으며 그들은 전문가이고 프로다. 이런 것은 무조건 감독 코칭스태프 욕하지 말고 존중해주고 앤서니가 떠나는 것에 안타까워하며 더 좋은 선수가 오길 기대하는 게 진정한 팬의 도리”라며 선 감독의 판단을 존중하는 반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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