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춤만 따로 보여주겠다..노컷 버전 방송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24 18: 00

엠넷 '댄싱9'이 참가자들의 춤 영상을 노컷 버전으로 공개한다.
엠넷은 24일 오전 11시, 오후 3시와 25일 오후 4시 20분 세차례 걸쳐 노컷 버전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본방송에서 정작 춤을 제대로 안보여줘 불만이 높았던 터라,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1회 방송에는 유니버설 발레단 소속으로 발레가 멋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댄싱9'에 전격 지원했다는 신화 이민우 후배 김명규,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왁킹을 선보인 정시연,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 이데아’에 맞춰 열정적인 에너지로 크렁핑 무대를 보여줬던 음문석, 첫 번째 마스터 키의 주인공인 현대 무용 한선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춤으로 증명해 보이겠다며 현란한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였던 하휘동, 청각 장애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뗄수 없는 화려한 춤 사위를 자랑했던 댄스스포츠 김홍인 등 10명의 참가자가 드래프트에 합격, 전지훈련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들 10명의 춤 영상이 삭제 없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제작진은 “첫 방송 직후 제작진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참가자들의 춤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뿐만 아니라 춤의 배경 음악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드러내며 춤을 통해 음악을 들어보니 느낌이 새로웠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며 “이에 급히 노컷 영상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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