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후반기 첫 경기 멀티히트…타율 .312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7.24 20: 59

오릭스 버펄로스 이대호(31)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안타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2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등장,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타율은 3할1푼2리(308타수 96안타)로 조금 올랐다.
1회부터 이대호는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선취점을 도왔다. 2사 1루에 타석에 선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브라이언 울프를 상대로 깔끔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안타로 오릭스는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고, 아롬 발디리스와 오카다 다카히로의 연속 적시타로 선취 2득점을 했다. 이때 이대호도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두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내야땅볼로 아웃됐고, 5회에 다시 내야땅볼을 쳤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이대호는 좌익수 방면 안타를 친 뒤 2루까지 뛰었으나 니혼햄의 정확한 송구에 2루에서 잡히고 말았다.
한편 오릭스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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