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박병호, 시즌 첫 20홈런 축하해~'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7.24 20: 49

24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넥센 공격 무사 2루 상황 4번타자 박병호가 추격의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홈베이스를 밟은 뒤 이택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넥센은 좌완 영건 강윤구를, 두산은 우완 에이스 노경은을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넥센 강윤구는 올 시즌 15경기 6승2패 평균자책점 3.35로 데뷔 이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제구력에서는 미완이지만 긁히는 날은 말 그대로 최고 투수다.강윤구의 두산전 성적은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89. 얼마나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과감하게 타자를 상대하느냐가 강윤구의 승패를 결정할 것이다.

지난해 12승을 거두며 주축 에이스로 거듭난 두산 노경은은 올 시즌 17경기 6승5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슬럼프를 겪기도 했으나 중반이 되면서 제 페이스를 찾으며 개인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니퍼트가 등 근육통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가운데 유희관이 23일 경기서 패했다. 그만큼 노경은이 팀의 재도약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노경은의 넥센전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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