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고 김종학PD, 일반적인 변사..자살로 결론"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7.24 21: 09

김종학 PD의 자살 사건을 담당한 분당경찰서 측이 "김PD의 죽음은 일반 변사로, 자살로서 빨리 현장이 정리됐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지난 23일 자살한 김종학 PD의 사건을 담당한 분당경찰서 측 관계자가 전화상으로 "이 경우는 일반 변사라 현장을 정리하고 자살로 결론냈다"고 알렸다.
이 관계자는 "현장 조사 결과 김PD는 유서를 남긴 채 번개탄으로 자살한 상태였다. 창문은 청테이프로 막아 놓았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고시텔 주인 역시 "처음 발견 당시 많이 놀랐다. 침대에 상체만 걸쳐있는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故김종학PD는 지난 23일 오전 분당 소재의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생전에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을 이유로 횡령, 배임,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34호실이며, 발인은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8시다. 장지는 경기도 성남 영생원 메모리얼 파크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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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 연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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