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어서오세요'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7.24 21: 14

24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넥센 공격 2사 1루 상황 두산 2루수 오재원이 포수 최재원의 송구를 받아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장기영을 태그아웃 시키고 있다.
넥센은 좌완 영건 강윤구를, 두산은 우완 에이스 노경은을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넥센 강윤구는 올 시즌 15경기 6승2패 평균자책점 3.35로 데뷔 이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제구력에서는 미완이지만 긁히는 날은 말 그대로 최고 투수다.강윤구의 두산전 성적은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89. 얼마나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과감하게 타자를 상대하느냐가 강윤구의 승패를 결정할 것이다.

지난해 12승을 거두며 주축 에이스로 거듭난 두산 노경은은 올 시즌 17경기 6승5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슬럼프를 겪기도 했으나 중반이 되면서 제 페이스를 찾으며 개인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니퍼트가 등 근육통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가운데 유희관이 23일 경기서 패했다. 그만큼 노경은이 팀의 재도약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노경은의 넥센전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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