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고 김종학 PD의 죽음에 "큰 산 같았던 분"이라며 울먹였다.
2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김종학PD의 장례식장에 등장한 조인성의 심경을 방송했다.
조인성은 "내게 큰 산 같았던 분이었다"며 "갑자기 이렇게 됐다고 하여 정말 놀랐다"고 말한 뒤 눈시울을 붉혔다.

조인성은 지난 2002년 김종학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대망'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故김종학PD는 지난 23일 오전 분당 소재의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생전에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을 이유로 횡령, 배임,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34호실이며, 발인은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8시다. 장지는 경기도 성남 영생원 메모리얼 파크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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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 연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