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한,'8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고 위풍당당!'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7.24 21: 31

24일 오후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말 삼자범퇴로 막은 NC 손민한이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삼성과 NC는 장원삼과 에릭을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장원삼의 올 시즌 성적은 8승 5패 평균자책점 3.35. 지난달 22일 LG전 이후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올 시즌 NC전에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5.79를 거뒀다. 4월 5일 NC를 제물삼아 시즌 첫 승을 거뒀지만 지난달 15일 경기에서는 3⅓이닝 6실점(5자책)으로 일찍 무너졌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와 최형우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윤성환이 7회까지 상대 타선을 완벽 봉쇄했고 안지만과 오승환이 1이닝씩 소화했다. 그리고 최형우는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을 터트리며 30인치 거포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NC 선발은 에릭 해커. 외국인 투수 3인방 가운데 가장 부진하다. 15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6패 평균자책점 4.34를 거뒀다. 삼성전 상대 전적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50. 지난달 16일 경기에서 6이닝 4실점(11피안타 4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NC는 전날 경기에서 선발 찰리 쉬렉이 7이닝 2실점 쾌투를 선보였으나 타선 침묵 속에 고배를 마셨다. 4번 이호준의 부상 공백 또한 컸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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