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여민정이 "의도적인 가슴 노출이 아니다..나도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의도적인 노출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배우 여민정이 출연해 "어깨끈 부분이 하얀 실로 되어 있었는데 그 부분을 만졌더니 어깨끈이 흘러내렸다"며 의도성이 없었음을 어필했다.
여민정은 "하의 속옷을 노출한 것은 의도적이었지만, 가슴 노출은 의도한 것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현재 이 사건 때문에 연극에서도 하차했고, 논의 중이던 소속사와도 연락이 두절됐다. 나도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앞서 여민정은 최근 있었던 영화제에서 한쪽 어깨끈이 풀리며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에 네티즌은 여민정이 어깨끈에 손을 올리자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의도성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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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 연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