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끝내기 홈런이다! 내가 끝냈어!'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7.24 22: 13

24일 오후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연장 10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최형우가 끝내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삼성은 24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최형우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12일 대구 한화전 이후 4연승 질주. 반면 NC는 선발 에릭 해커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7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그리고 이승엽과 박한이는 나란히 2안타씩 때렸다. 반면 NC 선발 에릭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계투진의 난조로 3승 달성이 무산됐다. 모창민은 시즌 6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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