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이다희, 출생의 비밀 알았다..'눈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24 22: 24

이다희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차리고 눈물지었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에서는 황달중 사건을 증명하기 위해 도연(이다희 분)에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는 혜성(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성은 황달중 사건의 증거를 위해 도연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필요했고 고민 끝에 그가 황달중 딸이라는 사실을 밝혔지만 당연히 도연은 믿지 않았다.

이에 도연은 아버지 서대석(정동환 분)에 혜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도연은 "그래서 어떻게 하기로 했냐"는 서대석의 반응에 자신이 친딸이 아님을 직감했고 아무 것도 모르는 어머니의 무릎 위에서 조용히 눈물을 흘려야 했다.
이후 도연은 혜성의 사무실을 찾았다. 도연에 출생의 비밀을 밝힌 후 뺨까지 얻어맞은 혜성은 당황했다. 도연은 "네가 한 말, 정말 어이없지만 만에 하나 네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우리 아버지는 잘못이 없다"고 말하며 서대석을 두둔했다.
하지만 도연은 혜성에게서 서대석이 황달중 재판 후 자신의 입양을 결정한 이유 등 서대석의 악행을 모두 듣게 됐고 또 한 번 혜성의 뺨을 때렸다. 수하(이종석 분)는 도연의 눈에서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간절함을 읽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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