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락-허도환, '기분 좋은 역전승이야'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7.24 22: 29

박병호의 9개 구단 타자 첫 20홈런 기록은 경기 내용상 추격의 도화선이 된 천금포였다. 그리고 상대 계투진의 허점을 틈 타 역전승을 거뒀다. 3위 넥센 히어로즈가 4위 두산 베어스를 이틀 연속 역전승으로 꺾으며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넥센은 24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에서 5회 박병호의 20호 투런으로 추격 고삐를 당긴 데 이어 김민성의 동점타에 이은 8회 상대 투수 홍상삼의 결승 폭투 등에 편승해 8-6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43승1무32패(3위)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역전승과 함께 후반기 확실히 기지개를 켰다.
경기를 마무리지은 넥센 마무리투수 손승락과 포수 허도환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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