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승리 의지가 강했다".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KIA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신종길의 4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을 앞세워 LG를 7-4로 물리쳤다. 선발로 나선 오른손 투수 김진우도 6⅓이닝 8피안타 6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호투했다.

KIA 타선에서는 이용규도 5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용규 포함 6명의 타자가 멀티 안타를 기록하는 등 KIA는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전날 3-13 대패의 악몽을 지울 수 있었다.
경기 직후 선동렬 KIA 감독은 “김진우 선수가 잘 던져주었고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잘 살렸고 선수들 모두 승리 의지가 강했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한편 KIA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투수로 오른손 투수 윤석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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