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연승이 끊겼지만 김기태 LG 감독은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모습이었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류제국의 3⅓이닝 5실점(4자책점) 난조 등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4-7로 졌다. 이로써 지난 7월 9일 잠실 NC전부터 이어져왔던 7연승 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비록 졌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 감독은 “내일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LG는 25일 선발로 우규민을, KIA는 윤석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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