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8승' 김진우, “7회 아쉽지만 팀 승리해 좋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24 22: 54

“마지막 실점은 아쉽지만 팀이 승리해 좋다”.
KIA 타이거즈 오른손 투수 김진우(30)가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김진우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8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김진우는 지난 5월 19일 LG와의 원정경기에서 4⅔이닝 9피안타 7실점(3자책) 부진을 지웠다. 김진우는 시즌 8승(4패)째를 따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직후 김진우는 “LG에 연패를 당하고 있어서 더욱 집중했다. 초반에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로 승부했다. LG 타자들이 적응하는 것 같아서 이후에는 빠른 공으로 투구 패턴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7회 실점 부분은 아쉬웠지만 팀이 이겨서 좋다. 류제국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는 별다른 감정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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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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