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결과, 네티즌 갑론을박 "잘싸웠다"vs"답답했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7.24 23: 58

[OSEN=이슈팀] 한국-중국의 동아시안컵 축구 결과에 네티즌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 2차전서 중국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유럽파를 불러들이지 못하는 이번 대회의 특성상 홍명보호의 최대 목표는 실험과 발굴이었다. 한국 일본 호주 세 나라의 스쿼드는 모두 1.5군에 못 미쳤고, 중국만이 최정예 멤버를 가동시켰다.

홍명보호는 첫 경기였던 호주전서 많은 찬사와 기대를 동시에 받았다. 월드컵 최종예선 때와 비교해 눈에 띄게 좋아진 내용을 선보였다. 해묵은 과제였던 수비 불안도 합격점을 받았다. 21개의 소나기 슈팅이 무득점에 그쳤음에도 호주전이 끝난 뒤 홍명보호를 향한 칭찬이 잇달은 이유였다.
하지만 축구는 골놀음이다. 또 다시 무득점에 그친 중국전을 통해 득점력 빈곤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이날 한국이 잡은 찬스도 많지 않았지만 그나마 만들어 낸 기회도 세밀하게 마무리하지 못하거나 허공으로 날려보내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날 경기 결과를 두고 네티즌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이유다. 네티즌은 "한국 수비가 잘했다기보다 중국 공격이 별로였다", "해외파가 필요한 것 같다", "아직은 실험단계라고 하지만 중국과 무승부라니..." 등 부정적인 반응과 "국내파 위주로 최정예 멤버인 중국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으니 잘 싸운 것", "패스나 수비면에서 전보다 훨씬 좋아진 것 같다", "중국에 이길 수 있었는데 골 결정력 부재가 아쉽다" 등 그래도 잘 싸웠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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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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