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 중인 배우 윤상현이 수화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윤상현은 2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 초반 보여줬던 수화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극중 정의로운 국선전담변호사 차관우 역을 맡고 있는 윤상현은 청각장애인 피의자를 위해 수화로 변론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이에 대해 윤상현은 "수화는 1년 정도 돼야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하더라. 말을 하면서 수화를 하는 게 힘들었다"며 "한두 달 정도를 연습했는데 수화할 때 많이 헤맸고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상현은 "말과 손을 같이 해야 돼서 끝나고 '멘붕'이었다. 촬영할 때 정말 힘들었다"고 수화연기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한편 지난 24일 밤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 15회는 23.0%(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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