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원정 10연승’.
LA 다저스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이틀 연속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매일 새로운 주인공이 나타났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대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토론토를 8-3으로 물리쳤다. 다저스는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이후 원정 10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다저스는 2-3으로 뒤지고 있던 9회초 3-3 동점을 만들고 연장 10회 마크 엘리스와 야시엘 푸이그의 홈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까지 잔루 11개로 빈타에 허덕였던 다저스는 연장 10회 홈런 2방과 2루타 2방을 집중시키는 화력을 뽐냈다. 이날도 다저스는 16안타로 8점을 뽑아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 포함 최근 4경기에서 60안타를 몰아치며 41점을 뽑았다. 경기 당 10점이 넘는 점수를 내고 있다. 홈런도 4경기에서 9방을 쏘아 올렸다. 최근 28경기에서 23승(5패)을 쓸어담으며 승률은 8할2푼1리에 달한다. 화룡점정이다.
한편 다저스는 팀 역사상 지난 1954년 이후 두 번째로 원정 10연승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당시 ‘브루클린 다저스’로 뉴욕주 브루클린을 연고지로 사용했다. 1958년 연고지를 브루클린에서 LA로 옮긴 이후로는 첫 원정 10연승이다.
다저스의 최근 상승세라면 팀 원정 경기 신기록도 시간문제다. 다저스는 지난 1924년 원정 경기 12연승으로 팀 최다 원정 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다저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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