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이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다.
봉 감독은 오는 26일 녹화를 진행하고 ‘설국열차’에 얽힌 궁금증을 비롯해 할리우드 진출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자신의 영화 세계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봉준호 감독의 '피플인사이드' 출연에는 백지연 앵커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후문. 백지연 앵커는 영화 ‘마더’ 제작 당시 배우 김혜자를 봉준호 감독에게 소개했을 정도로 봉 감독과는 남다른 인연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설국열차'는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하는 CJ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작품이다.
녹화분은 29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