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가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막강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신시내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시내티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고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상대 전적도 6승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무엇보다 타선이 샌프란시스코만 만나면 불을 뿜고 있다. 신시내티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의 7경기서 통합 83안타 45점을 올렸다. 7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 무려 6경기서 두 자릿수 안타를 터뜨렸다. 그야말로 샌프란시스코 투수가 누구든 상관하지 않고 맹폭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 종료 후 신시내티 추신수가 덕아웃을 나가며 응원하는 팬들을 향해 미소로 인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