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개봉을 앞둔 '일대종사'의 본 예고편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대종사'로 9년 만에 돌아온 왕가위 감독은 기존 동일 장르 영화들과의 차별화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무협 액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영상을 선보이며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가위 스타일’의 부활을 예고한다.
최고의 비주얼리스트 왕가위 감독과 양조위, 장쯔이, 장첸, 한국배우 송혜교 등 아시아 최고의 배우들이 참여만으로도 관심을 모은 작품답게 예고편을 감상한 네티즌들은 짧은 영상으로도 느껴지는 왕가위 스타일의 부활과 배우들의 열연, 영화의 완성도에 감탄하며 댓글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을 흥분시켰던 ‘왕가위 신드롬’의 부활을 알리는 영화 '일대종사'는 예술의 경지에 오른 위대한 무인 엽문(양조위)과 그를 사랑한 두 여인(장쯔이, 송혜교)의 이야기를 통해 무림의 세계를 그린 무협 액션이다. 양조위, 장쯔이, 장첸과 한국배우 송혜교 등 아시아 최고 스타들과 중국, 홍콩, 프랑스,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미국의 제작진이 참여한 아시아 초특급 프로젝트다.

6년의 기획과 3년의 촬영, 총 9년에 걸쳐 탄생한 대작으로 세계 최고의 무인이자 ‘일대종사’가 된 엽문을 중심으로 격변의 시대를 살았던 무림 고수들의 삶과 사랑, 예술로 승화된 인생을 다룬다.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2013년 중국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연달아 선정되면서 뛰어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 받았고 먼저 개봉한 중국에서 560억 원의 엄청난 흥행수익을 거두며 박스오피스까지 휩쓰는 등 대중성 역시 확인시켜주었다. 또한 미국 메이저 배급사 와인스타인 컴퍼니에서 배급을 맡아 한미 동시 개봉을 앞두는 등 영화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영화 '일대종사'는 ‘엽문’이라는 전설적인 실제 인물을 다루되 단순히 무술 동작이나 대결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를 비롯한 무림 고수들의 정신과 인생의 깊이를 담아냈다. 양조위, 장쯔이, 장첸 등의 배우들은 실제로 촬영 전부터 무술을 배워 액션 연기를 대역 없이 소화해 예술의 경지에 오른 무술을 선보인다. 8월 22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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