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서 김제동과 눈빛 마주친 이슬아는 누구?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7.25 17: 59

[OSEN=이슈팀] 가수 이적이 절친인 방송인 김제동에게 소개시켜준 미모의 CF 모델 이슬아가 화제다. 
이적은 최근 케이블채널 Mnet ‘방송의 적’ 녹화에서 김제동을 위해 이슬아와의 깜짝 소개팅 자리를 마련했다. 
김제동과 이슬아는 등산이라는 같은 취미를 갖고 있어 소개팅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 

이슬아는 한 휴대폰 광고와 키플링의모델로 활약한 적이 있으며,2008년에는 MBC 드라마 ‘이산’에 출연했다.  
또한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 바캉스 특집에서 아바타 소개팅의 상대로 출연했다.
또한 이날 이적은 “김제동은 보는 것만으로도 절로 힐링이 된다. 외모적으로 자신감을 잃을 때마다 상대적으로 우월감을 느끼게 해주는 아주 고마운 친구”라고 김제동을 소개했다. 
이에 질세라 김제동도 “이적은 클럽 친구다. 이적과 같이 다니는 이유는 단 한다. 남자들이 애완동물을 데리고 다니듯이 나는 맹꽁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라며 재치 있게 응수했다. 
김제동과 이슬아의 소개팅 외에도 ‘슈퍼스타K’ 출신 선후배 존박과 유승우의 만남도 그려진다. 아직 연애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아 노래할 때 감정을 살리기 어렵다는 유승우에게 이적은 “만화 주제가 같이 노래를 부른다”고 신랄하게 지적하고 “내가 승우 나이였을 때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읽으며 사랑을 간접 체험하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도 유승우에게 “여자를 많이 만나보면 노래가 좀 더 섹시해 질 것”이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전하는 한편 유승우가 부르는 자신의 곡 ‘베이비(Baby)’를 듣고는 “너무 잘해서 충격 받았다. 유승우가 부르는 게 더 좋아서 지금 무척 위축된다”며 극찬하기도 한다. 방송은 24일 오후 11시.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