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아쉬운 실점'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7.25 19: 27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LG 공격 1사 1, 3루 상황 3번타자 이진영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한 KIA 선발 윤석민이 조규제 코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주중 3연전 첫 2경기에서 1승씩을 나눠가진 LG와 KIA가 위닝시리즈를 놓고 한 판 대결을 벌인다.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KIA는 윤석민을, LG는 우규민을 앞세워 잠실에서의 기분 좋은 마무리를 노린다.
2위 L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KIA는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로 윤석민을 내세웠다. 윤석민은 올 시즌 11경기(선발 9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 중이다. 승리와 인연이 없었던 적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구위 자체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직전 등판이었던 17일 광주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 윤석민은 조금씩 감을 되찾고 있다고 말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7연승 행진을 마감한 LG는 우규민을 내세워 새출발을 노린다. 우규민은 올 시즌 17경기(선발 14경기)에 나가 7승3패 평균자책점 3.67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후반기 첫 등판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평균자책점 2.65이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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