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시즌 4호 홈런, 조지훈 프로 첫 피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7.25 19: 33

롯데 전준우(28)가 한화 신인 투수 조지훈(19)에게 프로 데뷔 첫 피홈런을 선사했다. 
전준우는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0-0으로 맞선 4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0의 균형을 깨는 전준우의 시즌 4호 홈런. 조지훈은 이날 데뷔 첫 선발등판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맞았다. 
조지훈은 4회초 2사까지 볼넷 2개를 허용했을 뿐 삼진 4개를 잡으며 노히트노런으로 위력을 떨쳤다. 그러나 전준우에게 던진 3구째 143km 몸쪽 직구를 전준우가 기다렸다는듯 정확하게 받아쳤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라이너로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다. 전준우의 홈런은 지난달 21일 문학 SK전 이후 34일·17경기 만이다. 

waw@osn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