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6회초 무사 주자 1,2루 NC 나성범 타석에서 삼성 선발 차우찬이 이지영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삼성과 NC는 차우찬과 이재학을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차우찬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 6승 3패 3홀드(평균자책점 4.09)를 거뒀다. 차우찬은 올 시즌 NC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3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을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1.23.

이에 맞서는 이재학은 5승 3패 1세이브(평균자책점 3.14)를 기록 중이다.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그가 이날 경기에서 꺼져가는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까. 삼성전 상대 전적은 승리없이 1패 1세이브(평균자책점 3.65).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3 재역전승을 거뒀다. 최형우는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거포의 위용을 뽐냈다. NC 역시 이호준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그리고 모창민의 해결사 능력 역시 돋보였다. 주중 3연전 마지막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