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평균자책점 1위다운 면모였다. LG 마운드가 달아오른 KIA의 방망이를 차갑게 식혔다. 영봉승이라는 전과물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우규민의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포함, KIA 타선을 꽁꽁 틀어막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1-0으로 신승했다. 후반기 첫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LG(47승32패)는 선두 삼성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경기 종료 직후 LG 선수들이 마운드에서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