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이보영-이다희, 아버지 김병옥 무죄 위해 손 잡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25 22: 13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과 이다희가 아버지 김병옥의 무조를 위해 힘을 합쳤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6회분에서는 도연(이다희 분)이 황달중(김병옥 분)을 아버지로 인정하고 그를 위해 무죄를 받아내려고 혜성(이보영 분)과 손을 잡는 내용이 그려졌다.
도연은 황달중이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안 후 크게 혼란스러워 하고 법정에서도 황달중에게 할 질문들을 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때 수하는 황달중의 눈을 보고 도연이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걸 알았다.
휴정 시간 혜성은 수하로부터 황달중이 도연이 자신의 딸인 걸 알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도연에게 갔고 도연이 화장실에서 오열하고 있는 걸 봤다. 도연은 혜성에게 "죽을 것 같다. 나 좀 살려달라"며 황달중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마음을 진정시킨 도연과 혜성, 상덕(윤주상 분)과 각자의 위치에서 황달중의 무죄를 위해 싸우기로 했다.
그러나 법리적으로는 명백히 유죄인 이 사건을 뒤집을 수 있는 길은 요원해 보이는 가운데 이들은 배심원들에게 만장일치를 끌어내기로 하고 혜성이 최후변론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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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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