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손동운 "여대생들, 이종석 사인만 받아" 굴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25 23: 51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손동운이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손동운은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여대생분들이 다들 이종석씨의 사인만 받더라"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동운은 "내가 이종석씨랑 대학 동기다. 그래서 한번은 같이 있었는데 그날 내가 빨간 스웨터에 머리도 손질하고 멋있게 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여대생분들이 몰려 오더라. '시작됐구나' 생각하며 사인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종석씨가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하기 전이었다. 그래서 '승산이 있겠군'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런데 이종석씨 옆에만 줄을 섰더라. 나도 연예인이었는데. 춤이라도 출걸 그랬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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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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