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해투' 비스트, 누나들 마음을 들었다 놨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26 07: 31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 양요섭, 손동운이 다양한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기광, 양요섭, 손동운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섹시함, 귀여움, 진솔함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기광과 양요섭은 한층 섹시해진 매력을 발산했다. 손동운은 "양요섭이 예전엔 '나는 귀여운 이미지야'라고 하면서 단추를 끝까지 채웠는데 몸이 좋아진 지금에는 (옷을) 안 입고 다닌다"라고 폭로하며 양요섭의 식스팩을 증언했다. 이에 양요섭은 선명한 식스팩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몸 좋기로 유명한 이기광 역시 "조금 더 섹시해보이기 위해 태닝을 했다"며 구릿빛 피부에 선명하게 새겨진 복근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손동운은 팬을 녹이는 부드러움과 자신감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그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표하며 "중학교 때 별명이 강동구 원빈이었다"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누나 팬을 사로잡는 비법으로 "일단 이름을 부르며 반말을 한다. 그럼 팬분이 '내가 누나야'라고 하실때 '지금부터 내가 오빠야'라고 말하면 된다"고 전해 누나 팬들을 절로 미소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기광은 '섹시하다'는 팬의 말에 "나도 알아"라고 부드럽게 이야기를, 양요섭은 '귀엽다'는 팬의 말에 "너도"라고 답한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재활용 그룹'이라고 불렸던 때의 이야기, 과거 12명이서 17평의 집에서 살아야 했던 이야기 등 과거 힘들었던 시절도 진솔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게다가 이번 '짐승돌 vs 짐승들' 특집에 개그맨들과 함께 출연한 비스트는 개그맨들에게 밀리지 않는 예능감으로 큰 웃음까지 선사, 그야말로 '해피투게더'를 쥐락펴락하며 동시에 여심까지 공략해 시선을 모았다.
현재 비스트는 신곡 '섀도우'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 상황.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함께 이번 '해피투게더'를 통해선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 팬들을 더욱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들어 앞으로 비스트가 펼칠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trio88@osen.co.kr
'해피투게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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