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더 이상 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시도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루니의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2000만 파운드(약 342억 원)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첼시가 향상된 제안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루니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현재 첼시의 스쿼드에 만족을 하고 있다. 즉 무리를 하면서까지 루니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무리뉴 감독은 26일 열린 인도네시아 올스타와 친선경기 직후 현재 팀 스쿼드에 만족감을 표하며 더 이상의 영입 제안은 없을 것이라는 의사를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제안이 있었다는 것은 공공연하고 사실이기도 하지만 이후 아무 것도 없었다"면서 "우리는 조용히 있고 있다. 현재 우리가 가진 것에 행복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첼시 공격진에 만족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영입이 필요 없다는 뜻이다.
한편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3연승으로 마친 첼시는 다음달 미국으로 건너가 인터 밀란, AC 밀란 혹은 발렌시아, AS 로마와 친선경기를 가진 뒤 2013-2014 프리미어리그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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