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여왕의 교실', 부동의 수목극 2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26 07: 36

종영을 코 앞에 둔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이 수목극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여왕의 교실' 14회는 전국 기준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2%)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총 16부작으로 기획된 '여왕의 교실'은 이제 2회의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진정으로 아이들을 생각하던 마여진 선생(고현정 분)의 진짜 의도가 드러남과 동시에 학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며 이야기는 끝을 향해 치달아 가고 있다. 그러나 너무나도 강한 경쟁작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영향으로 시청률은 2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긴다.

이날 방송된 '여왕의 교실'에서는 교육위원의 감사를 받게 되는 마여진 선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때 결국 아이들은 마여진의 진심을 알게 되지만, 교육위원은 마여진 선생에게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KBS 2TV '칼과 꽃'은 각각 24.1%,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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