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고 싶다."
결혼 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기성용(24, 스완지시티)이 목표를 드러냈다.
기성용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즈 온라인과 인터뷰서 "올 시즌에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그것이 올 시즌 내 목표"라고 밝혔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기성용은 많은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4개의 도움은 기록했지만 총 39경기 동안 한 골도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열리고 있는 프리시즌 경기서는 총 6경기에 나서 골 맛을 봤다. 또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기성용은 "첫 골을 넣으면 정말 기분 좋을 것이다. 아직 몇 골을 넣겠다는 생각은 없다. 기회가 온다면 최대한 득점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깊숙한 위치에서 득점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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