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신정락, 두산전 설욕 노린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26 09: 26

LG 트윈스 오른손 투수 신정락(26)이 설욕전에 나선다. 상대는 두산 베어스다.
신정락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격한다. 올 시즌 신정락은 17경기에 나와 4승 4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중이다.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는 7위를 기록해 짠물 투구를 펼치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⅓이닝 6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9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는 8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신정락은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전에 두 차례 등판해 12⅓이닝을 던져 16개의 안타를 내줬다. 9실점하며 평균자책점은 6.57로 높다. 두산을 맞아 신정락은 설욕을 노린다.
신정락에 맞서 두산에서는 오른손 투수 안규영(25)이 나선다. 안규영은 올 시즌 구원으로만 두 차례 등판해 3⅓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안규영은 올해 퓨처스 리그에서는 4경기 동안 21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1.71로 호투했다. 잠실 라이벌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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