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추)신수 형 만나러 왔어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7.26 08: 46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앞서 LA 류현진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신시내티 추신수를 바라보고 있다.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대격돌이 4일 동안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6월부터 완전히 다른 팀이 된 다저스는 디비전 선두 탈환과 함께 후반기 한 번도 패하지 않고 6연승을 질주 중이다. 신시내티 또한 막강하다. 신시내티는 후반기 5승 2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리즈를 가져가며 서부 원정 11경기의 스타트를 가볍게 끊었다.

두 팀은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확률이 높다. 만일 지금 순위대로 시즌이 종료되면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 디비전 우승을 차지하고, 신시내티는 와일드카드 2위로 1위 피츠버그와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1경기를 치른다.
추신수는 25일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를 승리한 후 “최근 우리도 타선이 터지고 있고 다저스도 공격이 좋다. 양 팀에 굉장히 큰 시리즈가 될 것이다. 그만큼 기대하고 있고 재미있는 경기를 할 것 같다”면서 “어쨌든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에는 변함이 없다. 현진이와 붙을 때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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