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한, RBC 캐나다 오픈 1R 공동 16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7.26 10: 22

  재미교포 제임스 한(33)이 시즌 첫 승을 위해 힘차게 출발했다.
제임스 한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머베이 골프클럽(파72, 725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오픈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6위로 대회 문을 열었다.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범한 제임스 한은 6개의 버디를 보태 3언더파를 완성했다.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브렌단 스틸(미국)에게는 4타 뒤졌다. 올 시즌 22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만 11차례 경험하며 깊은 부진에 빠졌던 제임스 한은 모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22, 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70타 공동 29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올 시즌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을 기록한 배상문(27, 캘러웨이)은 1언더파 71타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PGA투어 최연소 퀄리파잉스쿨 통과자 김시우(18, CJ오쇼핑)도 공동 41위다.
위창수(41, 테일러메이드)는 2오버파 74타 공동 117위, 양용은(41, KB금융그룹)은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왕 존 허(23) 등과 3오버파 75타 공동 126위에 그쳐 컷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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