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함익병, 이 시대 장모들이 원하는 ‘최고의 사위’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7.26 11: 03

[OSEN=이슈팀] 피부과 전문의사 함익병이 최고의 사위감임을 보여줬다.2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함익병이 장모에게 스파르타 새벽훈련을 시키고 스마트폰 특강을 해주는 내용이 그려졌다. 함익병은 장모에게 너무 살갑게 굴어 버릇없는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시종 장모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위들의 처가살이 프로젝트’를 마친 후 MC들이 전한 ‘장모들이 싫어하는 사위’ 유형을 볼 때 함익병은 최고의 남편감임을 입증했다. 장모들이 싫어하는 사위 1위는 ‘무능력한 사위’이고 2위는 ‘무뚝뚝한 사위’였지만 함익병은 두가지에 모두 해당사항이 없는 사위였다.
함익병은 의사로서 경제적 능력도 충분하고 무뚝뚝한 사위하고는 거리가 너무나도 먼 어찌보면 ‘예의 없는 사위’로 오해를 받을 정도로 다정다감하다. 따라서 함익병은 예의 없는 사위가 아닌 최고의 사위로 부족함이 없는 것이다.

함익병은 이날 방송에서 ‘예의 없는 사위’라는 반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함익병은 장모에게 여러 가지 운동을 시키고 자세를 지적하는 등 장모를 혹독하게 훈련했다. 이어 스마트폰 강의를 할 때도 마치 친구에게 가르쳐 주듯이 알려줬다.
자칫 예의 없어 보일 수도 있는 것에 대해 함익병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면 어머니든 장모님이든 장인이든 그런 관계가 비슷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버르장 머리 없는 사위라고 할 수 있는데 예의보다는 친하고 편하고 따뜻하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때로는 예의 없는 행동과 말을 하지만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사위가 함익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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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자기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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