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2' 오늘 4강 래퍼 가린다..주제 '라이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26 11: 25

엠넷 '쇼미더머니2'가 26일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4강 래퍼를 가린다. 
이날 '쇼미더머니2' 4차 공연은 래퍼들이 ‘라이벌’을 주제로 한층 더 치열해진 개별 전쟁을 펼친다. 총 다섯 번의 공연 중 현재까지 세 번의 공연이 진행된 가운데, D.O크루와 메타크루의 크루 대결은 메타크루의 3연승으로 끝이 났다. 이날 방송되는 4차 공연에서는 다음 주 '쇼미더머니2' 마지막 회 파이널 무대에 오를 4명의 래퍼를 가리기 위해 각 크루 당 가장 적은 공연지원금을 획득한 2명의 래퍼가 탈락하는 개인전이 진행된다.  
크루 대결에서 줄곧 승리해 온 메타크루는 현재 소울다이브, 아웃사이더, 매드클라운, 지조, 우탄 등 총 다섯 명의 래퍼가 남아 3명의 래퍼가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D.O크루는 스윙스, 제이켠, 딘딘 3명의 래퍼 중 단 한 명의 래퍼만이 파이널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개인전이 펼쳐지는 이번 4차 공연을 앞두고 MC메타 프로듀서는 “이번에는 제가 최대한 뒤로 빠질 생각이다. 각자가 자신의 최고의 무기라고 할 만한 무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도 프로듀서 역시 “래퍼들이 자신의 기량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멍석을 제대로 깔아주겠다”고 전했다.  
이제 같은 크루 멤버가 아닌 반드시 이겨야 할 ‘라이벌’로 맞붙게 된 래퍼들은 공연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먼저 D.O크루의 스윙스는 “신의 한수라고 불릴 만큼 멋진 무대가 나올 것 같다”고 자부했고, 딘딘은 “쇼미더머니2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이변을 일으켜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켠도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꺼내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메타 크루의 래퍼들 역시 서로를 가장 잘 아는 만큼 상대를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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