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선발시험 노성호, 임준섭과 좌완대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7.26 11: 39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라.
26일 창원구장에서 열리는 KIA-NC 경기는 두 팀 모두 중요한 일전이다. NC는 최근 5연패에 빠졌다. 갈길 바쁜 KIA도 후반 3연전에서 LG에 1승2패를 당해 뒷걸음했다. NC는 연패 탈출, KIA는 역전 4강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물러설 수 없다.
NC 선발 노성호가 출격한다. 올해 28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4패 2홀드를 기록했다. 불펜에서 활약하다 선발투수로 기용됐다. 지난 4월 5일 삼성 대구경기에서 선발출전해 1이닝동안 4안타 4볼넷을 내주고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불펜에서 던졌고 선발투수로 후반기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KIA를  상대로 3경기에 모두 중간투수로 나와 2⅔이닝 1실점했다. KIA 타선과 제대로 겨뤄봤다고 할 수는 없다. KIA 타선은 이용규 김주찬 김선빈 안치홍 등 빠른 주자들이 많기 때문에 출루는 실점위기로 연결될 수 있다.
임준섭은 전반기에서 선발과 중간투수 등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활약했다.  28경기에 출전해 2승2홀드 방어율 4.58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이 9번째 선발출전이다. 후반기 선발진에 빈틈이 생겨 몇 경기 정도는 선발투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NC를 상대로 선발 1경기 포함 4경기에 나서 11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NC 타선을 상대로 천적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NC 타선은 최근 5경기 연속 한 자리 수 안타에 그치며 부진하다. 주포 이호준이 주춤한 가운데 임준섭을 상대로 타격부진에서 벗어날 것인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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