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라토스,'LA 타선 꼼짝마'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7.26 11: 57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1회말 신시내티 선발투수 맷 라토스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대격돌이 4일 동안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6월부터 완전히 다른 팀이 된 다저스는 디비전 선두 탈환과 함께 후반기 한 번도 패하지 않고 6연승을 질주 중이다. 신시내티 또한 막강하다. 신시내티는 후반기 5승 2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리즈를 가져가며 서부 원정 11경기의 스타트를 가볍게 끊었다.

두 팀은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확률이 높다. 만일 지금 순위대로 시즌이 종료되면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 디비전 우승을 차지하고, 신시내티는 와일드카드 2위로 1위 피츠버그와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1경기를 치른다.
추신수는 25일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를 승리한 후 “최근 우리도 타선이 터지고 있고 다저스도 공격이 좋다. 양 팀에 굉장히 큰 시리즈가 될 것이다. 그만큼 기대하고 있고 재미있는 경기를 할 것 같다”면서 “어쨌든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에는 변함이 없다. 현진이와 붙을 때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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