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오른손 투수 맷 레이토스가 LA 다저스 강타선을 맞아 호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4경기에서 60안타 41득점을 뽑은 다저스 화력을 레이토스는 8회 2사까지 2실점(1자책)으로 틀어막았다.
레이토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8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토스는 시즌 10승(3패)째를 따내며 평균자책점을 3.39로 낮췄다.
레이토스는 2회, 3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연속타를 맞지 않고 다저스 타선을 막아냈다. 96마일 이상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체인지업을 섞어 던져 다저스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8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대량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이로써 레이토스는 지난 시즌 14승 4패 평균자책점 3.48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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