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리쬐는 볕 아래서도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하면서도 자외선을 차단할 수있는 이름바 '폭염 화장품'으로 불리는 기능성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 베이스 하나도 자외선 차단과 피지조절, 메이크업 픽서 기능을 동시에...슈에무라 ‘UV 언더베이스 무스 포어레이저’
먼저 여름철에는 아침에 메이크업을 공들여 완성했더라도 땀이나 공기 중 습기에 의해 지워지고 얼룩지기 쉽다. 또한, 높은 기온과 자외선 때문에 모공도 쉽게 벌어지고 쳐지는 경향이 있다. 화장품을 덧발라 수정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답답하고 부담스럽다면, 얇고 투명하게 발리면서도 모공과 메이크업을 동시에 잡아주는 아이템이 좋다.

슈에무라의 ‘UV 언더베이스 무스 포어레이저’는 SPF35/PA+++의 자외선 차단 효과와 더불어 메이크업 베이스, 모공 피지 조절 기능까지 갖춘 다기능 제품이다. 무스 타입의 포뮬러로 가볍기 때문에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두껍고 무거운 메이크업이 아닌, 보다 산뜻한 피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잔디 슈에무라 PR부문 차장은 “슈에무라 ‘포어레이저’는 베스트셀러 ‘UV 언더베이스 무스’가 총 12번의 진화를 거듭해 탄생한 결정판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5개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그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하며, “자외선 차단, 스킨케어 효과 등 7가지의 스마트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어, 올 여름을 대비한 폭염 코스메틱 선두 주자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가격은 5만 5000원 대.
▲입술도 피부다, 타들어가는 입술을 보호하는 파라솔...키엘의 ‘립밤 SPF 15’
꼼꼼한 자외선 차단이 생활화 된 사람들도 자외선에 노출된 입술은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이들에게는 키엘의 ‘립밤 SPF 15’는 자외선 차단 기능성의 입술 전용 트리트먼트가 제격이다.
‘립밤 SPF 15’는 한 여름 자외선에 트고 거칠어진 입술의 각질을 부드럽게 진정시키고, 장시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키엘의 베스트셀링 아이템이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SPF 15로 야외 활동 시 파라솔처럼 자외선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해준다고 하여 ‘파라솔 립밤’으로 불리기도 한다. 15ml, 1만 6000원 대.

▲햇볕아래서도 셀룰라이트 걱정 없이 매끈한 몸매를 위해... 로레알파리의 ‘바디 실루앳 젤’
로레알파리가 최근 선보인 ‘로레알파리 수블림 바디 3종’ 중 ‘수블림 바디 실루엣 젤’은 수분 공급과 슬리밍 효과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제품으로, 가벼운 질감의 데일리 바디 로션으로도 사용 가능해 유용하다.
한여름에도 촉촉하고 매끈한 바디 피부로 연출해주고, 비키니에도 당당한 몸매로 가꿀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해 ‘비키니 젤’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은행나무잎 추출물로 항산화 효과를 선사함과 동시에 페퍼민트 잎 추출물을 통한 쿨링 효과로 시원하고 상쾌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0ml에 2만 5000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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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슈에무라, 키엘, 로레알파리 제공.